[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대신증권은 19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게임 업데이트와 신작 출시 등으로 주가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8만원에서 100만원으로 13.6% 상향 조정했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게임 '리니지2M'의 회계상 일매출은 지난해 4분기 40억원, 올해 1분기 38억원이고 2분기 일매출은 대규모 업데이트 진행을 앞두고 아이템 프로모션을 소폭 축소하면서 28억원으로 감소할 것"이라며 "오는 24일 공성전 콘텐츠가 포함된 '크로니클III: 풍요의 시대' 업데이트 이후 3분기 일매출은 32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리니지2M이 올해 4분기 대만에서 출시할 경우 첫 분기 일매출은 5억원, 내년 3월 일본에서 출시할 경우 첫 달 일매출은 1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이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대비 각각 9%, 14% 상향되고 이를 기반으로 목표주가도 14%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니지2M 공성전 업데이트, 해외 출시, 신작 출시 등 내년까지 이어지는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리니지2M의 국내 흥행 성과 및 안정적 매출 추이를 이미 확인했으므로 해외 출시 시기가 다가올수록 기대감도 강하게 주가에 선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