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프라인에서만 주로 진행됐던 슈즈 페어를 온라인에서도 함께 진행한다. 최근 고객들이 온라인 쇼핑 환경에 익숙해졌다고 판단해 집객력을 더 높이기 위해서다.
롯데백화점은 이례적으로 오프라인 행사에 앞서 오는 30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인 '엘롯데'에서 2주 가량 먼저 '슈즈 페어'를 대규모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온·오프라인 통합 기획전을 처음으로 진행하며 온∙오프라인 경계를 넘어 고객이 새로운 쇼핑 환경을 경험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온라인 고객은 온라인몰에서 구매하지 않더라도 점포를 찾아 상품을 직접 착용하거나 구매할 수 있다. 반대로 점포에서는 방문 고객에게 온라인 기획전을 알려 온라인몰 접속을 유도하는 등 온∙오프라인 경계가 없는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골프, 스포츠, 레저, 유아동 등 총 1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 유명인 착용 상품, 인기상품 등을 판매가 대비 최대 65%까지 할인해주며 행사 단독 상품을 구성해 합리적 가격에 선보인다.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6월 15일부터 21일까지는 엘롯데 내 슈즈 페어 기획전 전시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 3종을 중복 발급해준다.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는 기획전 전시 슈즈 상품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엘포인트를 최대 7천 점을 적립해준다. 또 온라인과 본점 행사장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 대상 감사품을 선착순 300명에게 증정한다.
추대식 롯데백화점 엘롯데 부문장은 "이번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O4O행사로써 다양한 쇼핑 채널에 대한 고객들의 욕구를 반영했다"며 "이번 행사는 카테고리별 인기상품과 물량을 충분히 준비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쇼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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