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후세인 에이 알-카타니 에쓰오일(S-oil) 최고경영자(CEO)가 약 7천만원어치의 회사 주식을 매입했다.
22일 에쓰오일은 알 카타니 CEO가 지난 19일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 주식 1천주를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취득단가는 6만7천899원으로 총 6천790만원 규모다.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인 알 카타니 CEO는 지난해 6월 에쓰오일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달 취임 1주년을 맞은 알 카타니 CEO는 회사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담아 회사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 카타니 CEO는 코로나19로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사재로 에쓰오일 주식을 매수하면서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회사의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알 카타니 CEO는 철저한 위기관리와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비전 2025를 추진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존경받는 에너지 화학 기업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짐하면서 주식을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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