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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수소산업 현황과 비전·전략 공유하는 포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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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수소모빌리티+쇼' 기간인 내달 2일 전문가들 한 자리에 모여

[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7월 1일 개최하는 '2020수소모빌리티+쇼' 기간 전 세계 주요국들의 수소산업 현황과 비전, 전략 등을 공유하는 국제수소포럼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포럼은 7월 2일 오후 1시부터 일산 킨텍스 제 1전시장 3홀 내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기조연설을 비롯해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기조연설에는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지낸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추진단 회장과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 전문회사인 에어리퀴드의 에르윈 펜포니스 부회장이 참여해 각각 한국 수소산업의 시장 현황과 도전, 한국의 적극적인 수소경제 추진과 아시아의 장기적 수소 수요에 대한 국제적 통찰 등을 주제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첫 번째 스페셜 세션에는 최연우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김세훈 현대자동차 전무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특히 김 전무는 2018년 현대차 2세대 수소전기차 모델 '넥쏘' 출시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으며 현재 수소에너지 관련 기술과 신사업 개발 전담기구인 현대차그룹 연료전지센터장을 맡고 있다.

이어 세션 1은 '해외 수소산업 현황'이라는 주제로 해외 연사들이 참여한다. 코로나19로 해외 연사들이 입국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1:1 화상으로 연결하는 영상 발표 형태로 진행된다. 연사들 가운데 특히 요르흐 기글러 네덜란드 정부 신재생에너지위원회 국장은 지난 14년 동안 네덜란드 에너지 전환 분야에서 가스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혁신을 중점으로 연구해 온 전문가다.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국내 수소산업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는 세션 2는 '수소모빌리티, 충전인프라, 소재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이두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는 현대자동차, 두산인프라코어 등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수소연료전지 드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이무석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는 수소전기차 및 건물용 연료전지 시스템 수분제어장치 개발, 도심 주행용 수소전기버스 핵심기술 개발 과제 수행 등을 연구한 연료전지사업 전문가다.

포럼은 선착순,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이달 30일까지 수소모빌리티+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황금빛 기자 gol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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