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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5G B2B 확대 위한 통합 표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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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더 나은 세계를 위한 서밋 개최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비즈니스용 5G를 위해 통합 표준이 필요하다."

맹보 카이 화웨이 캐리어비즈니스그룹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지난 24일 중국 선전 온라인 행사 '5G+ 더 나은 세계를 위한 서밋을 개최한 자리에서 기업간거래(B2B) 시장에서 5G가 확대되기 위해서는 표준의 톷합과 성공 사례의 공유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통사, 애널리스트, 업계 파트너 등이 참여해 5G 애플리케이션을 혁신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은 5G 애플리케이션 혁신을 통해 산업 효율성과 보안을 강화하고, 항만, 농업, 헬스케어, 철강 등의 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맹보 카이 화웨이 캐리어비즈니스그룹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사진=화웨이]
맹보 카이 화웨이 캐리어비즈니스그룹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사진=화웨이]

멩보 카이 CMO는 기조연설을 통해 5G 잠재력을 끌어내고 비즈니스용 5G를 확고히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5G 개발은 새로운 단계로 진입했다"며 "80개 이상의 5G 네트워크가 상용화된 가운데, 더 많은 가치 창출을 위해 5G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결정을 짓는 것이 업계의 주된 관심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비즈니스용 5G는 브랜딩 개념에 가까워 보다 확실한 개선이 필요하다"며 "비즈니스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기술, 생태계, 표준, 비즈니스 모델 등을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구체적 방향성에 대해서는 우선 화웨이의 '5G 수퍼 업링크' 솔루션이 데이터 업로드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것처럼 5G 기술과 제품을 계속 혁신해 다양한 산업에서 발생되는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산업 현장에선 이미 5G 카메라, 5G 산업용 라우터 등 5G 모듈 사용하고 있다. 5G 생태계 확장과 5G 구축 비용 절감을 위해 더욱 다양한 상업용 5G 기기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비즈니스용 5G 서비스가 한단계 도약하기 위해선 통합된 산업 표준이 필요하며, 모든 산업 파트너들이 도움을 주고 받고 동반 성장하려면 5G 서비스의 비즈니스 모델을 계속 발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후 멍키앙 차이나 모바일 그룹 중국 저장성 닝보시 지국장, 토마스 안켄 스위스 연방 경제, 교육 및 연구부 (EAER) 디지털 프로덕션 책임자, 궈 리홍 후난 발린 샹탄 철강 엔지니어링 장비부 부사장, 디미트리스 매브라키스 ABI 리서치 연구소장, 자오 자이 인터넷 의료 시스템 및 응용 관련 국가 엔지니어링 연구소장 겸 중국 정저우대  제1부속병원 박사과정 지도교수 등 5G 분야 전문가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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