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컴MDS는 영국 반도체 설계 자산회사 '암(Arm)'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컴MDS는 암 반도체 소프트웨어(SW) 개발 도구, 가상 플랫폼 등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게 된다. 초소형 코어텍스-M 시리즈 마이크로 컨트롤러, 슈퍼컴퓨터에 적용할 수 있는 코어텍스-A 시리즈를 포함해 반도체 SW 개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에도 공동 대응하겠다는 목표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능형 반도체 기술 확보를 목표로 2029년까지 1조96억원을 투입하는 '차세대 지능형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을 발표한 바 있다.
자동차, 첨단가전, 의료·바이오, 첨단로봇 등 5대 전략 산업·공공 수요와 연계해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시스템 반도체 설계기술 개발을 추진중이다.
황선욱 암코리아 대표는 "한컴MD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의 개발 효율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플렉시블 엑세스를 사용하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도록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동욱 한컴MDS 컨버전스 총괄 사장은 "암의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한컴MDS의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솔루션을 적용해 나가겠다"며 "자동차, 스마트폰, IoT, 항공,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산업의 변화와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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