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11번가가 이커머스 업체로는 처음으로 생활가전 브랜드 '다이슨코리아'와 전략적 맞손을 잡고 국내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양사는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다이슨코리아 본사에서 안승희 11번가 디지털 담당과 이승복 다이슨코리아 이커머스 사업본부 이사가 각 사 대표로 참석해 업무제휴 협약(JBP)을 맺고 프리미엄 가전의 대중화를 목표로 공동 마케팅 방안을 협의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11번가의 축적된 고객 데이터와 다이슨코리아의 상품경쟁력을 바탕으로 ▲단독 기획제품 출시 ▲리퍼제품 11번가 우선 판매 ▲단독 프로모션 진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11번가는 오는 7월 1일 JBP 파트너십 체결 기념으로 다이슨코리아의 인기 제품 20여종을 모아 특가에 선보이는 '워너비 플러스' 기획전을 진행한다. 선풍기 기능이 탑재된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 타워형 TP04'를 최대 49% 할인 판매하는 것을 중심으로 'V8 플러피 무선 청소기',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 등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제품들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앞으로 양사는 다이슨코리아의 핵심 판매 제품인 무선 청소기뿐 아니라 공기청정기, 선풍기, 가습기 등 성장 잠재력이 있는 다양한 계절상품의 판매를 활성화하고 단일 상품들을 묶어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패키지' 상품들도 적극 개발할 계획이다. 여기에 동영상 리뷰 서비스 ‘꾹꾹’을 활용한 연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안승희 11번가 디지털 담당은 "이커머스 최초로 무선 청소기의 대중화를 혁신적으로 이끌어온 다이슨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어 11번가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가전을 폭 넓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11번가의 대표 쇼핑 축제인 '월간십일절'과 '타임딜', '브랜드위크 기획전' 등을 적극 활용해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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