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국내 보안업체 마크애니가 기업용 메신저 시장에 진출한다.
마크애니는 오는 7월 기업용 보안 메신저 '마크톡'을 출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마크톡은 화상회의, 메신저 등의 협업 기능에 주요 정보를 보호하는 암호화, 캡처 방지 등의 보안 기능을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보안이 강화된 업무용 메신저 수요를 포착해 보안 기술로 제품을 차별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화면 촬영 방지를 위한 스크린 워터마크를 지원하며, 외부로 업무 문서를 보낼 때는 수정이 불가능하도록 '읽기 전용'으로만 열리게 했다. 업무 중 공유된 문서는 자동으로 암호화돼 메신저에 로그인해야 확인할 수 있다.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원격근무로 발생되는 외부 위협에도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마크톡 출시로 원활한 원격 근무 지원과 중요 정보 보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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