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가 휴대폰 분실·파손 보험 가입 기한을 개통 후 60일까지로 늘리고, 개통 다음날에도 전화로 가입이 가능하도록 개편했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휴대폰 분실·파손 보험상품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혜택을 늘리는 정기개편을 실시한다고 1일 발표했다.
그간 휴대폰 보험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개통 후 30일 이내에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고객센터에 연락해야만 했다. 개통한 지 한 달이 지난 가입자는 보험에 가입하고 싶어도 불가능했고, 매장에서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던 사람은 고객센터 근무시간인 오후 6시가 지나면 다음날 다시 영업점에 방문해야 했다.
LG유플러스는 이런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 휴대폰 보험 가입기한을 개통 후 60일까지 연장하고, 개통 당일에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이 개통일 다음날에도 고객센터에 연락해 가입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보험 상품도 개편했다. 사용하는 단말 출고가에 따라 상품을 구분하고, 경쟁사 보다 저렴한 월 이용요금과 자기부담금 수준으로 책정했다.
이의 개편에 따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가입할 수 있는 '스마트폰 종합형'은 다양한 출고가에 따라 8종으로 구성했다. LG유플러스 휴대폰 보험 상품의 자기부담금은 20%으로, 25~30%인 경쟁사 상품 보다 부담이 적다는 게 이 회사 설명이다.
정석주 LG유플러스 분실파손고객케어팀장은 "고객이 휴대폰 분실 또는 파손 시 겪게 되는 고객경험을 개선할 수 있는 프로세스와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부담을 경감하는 다양한 상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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