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세종텔레콤(대표 김형진·유기윤)이 랜섬웨어 보안 솔루션 '트로이컷(TrojanCut)' 개인용 버전인 '트루(true)EP 프리(End Point Protection Free)'를 출시, 트루컷시큐리티 홈페이지와 네이버 소프트웨어 웹사이트에서 무제한 무료로 제공한다고 2일 발표했다.
트로이컷은 사용자 키보드, 마우스의 입력 등 컴퓨터 동작원리를 분석해 악성코드 공격행위를 차단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지난 2007년 출시 이후 PC보안, 서버, POS, ATM,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 다양한 시스템에서 사용되고 있고 국정원 CC인증을 획득했다.
무료로 배포되는 개인용 '트루EP 프리'는 기존 B2B 트로이컷 솔루션과 동일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사용자 행위 없이 파일이 변조되는 것을 차단해 변종 랜섬웨어 방어가 가능하다. 차단 이후에는 2차 방어로 자동 백업 지원한다.
'트루EP 프리'는 설치용량(6MB 이하)과 CPU 점유율(3% 미만), 메모리 점유율(5MB 이하) 등을 초경량으로 구현해, PC 생산성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과부하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 실시간 차단 알고리즘으로, 검사 실행 불필요함과 프로그램 업데이트도 최소화해 정보기술(IT)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도 손쉽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강효상 세종텔레콤 통신사업본부장은 "유수의 국가기관과 공공, 일반기업 등에서 검증된 트로이컷의 '트루EP 프리'로 개인들도 안전하게 자료와 자산을 보호 하시길 바란다"며 "향후 '프로' 버전 출시를 통해 랜섬웨어 뿐만 아니라 자료 해킹까지 차단할 수 있는 개인용 버전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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