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상반기 수입차 전년比 17%↑…아우디 회복에 독일 3사 점유율 56%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상반기 실적 급감한 일본車, 6월 실적은 전달대비 회복세

[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올 상반기 코로나19 확산에도 국내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과 비교해 증가했다.

아우디의 판매량 회복에 독일 3사는 국내 수입차 시장 1~3위 지위를 굳건히 지키면서 점유율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일본 브랜드는 올 상반기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신규등록대수가 급감했지만, 지난 6월 전달에 대비해 회복세를 보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3일 발표한 6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국내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지난 6월 한 달 동안 전달 대비 17.5% 증가한 2만7천350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선 41.1% 증가했다. 올 1~6월까지 상반기 누적 통계로 보면 국내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12만8천236대로 전년같은 기간에 비해 17.3% 늘었다.

수입차 브랜드 1~3위까지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브랜드 3사가 차지했다. 상반기 점유율은 벤츠 28.36%(3만6천368대), BMW 19.83%(2만5천430대), 아우디 7.85%(1만71대) 등으로 3사를 합하면 56.04%다.

이 가운데 아우디의 실적 회복이 눈에 띈다. 아우디는 6월 한 달 3천401대를 판매하며 전월과 비교해 56.2% 증가, 상반기로 보면 전년동기대비 293.4% 급증했다. 배출가스 조작 논란으로 한국 시장서 쪼그라든 판매량을 회복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신차 공세를 하고 있는데 유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벤츠 BMW 아우디. [아이뉴스24 DB]
벤츠 BMW 아우디. [아이뉴스24 DB]

일본 브랜드는 전달에 비해 6월 한 달 회복세 보였다. 렉서스 39.5%(1천14대), 닛산 261.4%(824대), 토요타 37.1%(665대), 인피니티 61.9%(102대) 등 모두 전달대비 판매량이 증가했다. 닛산과 인피니티의 판매 급등은 올해 말 한국서 철수를 앞두고 할인 판매에 나선 영향으로 해석된다.

렉서스, 토요타 등에 비해 딱히 신차 출시나 마케팅 등에 박차를 가하지 않고 있는 혼다는 130대 판매하며 일본 브랜드 가운데 홀로 전달대비 23.1% 판매가 줄었다.

다만 상반기 전체로 보면 일본 브랜드들도 렉서스 57.0%, 닛산 5.2%, 토요타 55.6%, 혼다 74.4%, 인피니티 71.6% 등 각각 전년동기대비 판매가 감소했다.

한편 상반기 연료별 등록 점유율을 보면 가솔린 58.3%, 디젤 29.1%, 하이브리드 11.4%, 전기 1.2% 등이다. 전년동기대비 증감율로 보면 전기가 133.5%로 급증했다. 그 외 가솔린 26.5%, 디젤 13.0% 증가했고 하이브리드는 11.5% 감소했다.

황금빛 기자 gold@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상반기 수입차 전년比 17%↑…아우디 회복에 독일 3사 점유율 56%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