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가운데 오는 9월까지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자 다양한 여름 나기 상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롯데백화점이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 6월 한 달간 에어컨, 선풍기 등 가전 매출은 26% 이상 신장했으며, 여름 침구를 중심으로 홈패션 상품군도 11% 증가했다.
또 지난 6월 진행한 건강 가전 상품 행사의 경우 전년 대비 64%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동행 세일이 시작된 후에도 간만에 매장에 활기가 돌면서 가전 매출이 29%나 늘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힘내요 대한민국'을 테마로 진행 중인 정기 세일 마지막 주 기간 동안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현명한 여름 나기 상품을 제안한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오는 12일까지 에어컨 대표 상품 제안전을 진행한다. 삼성, LG, 위니아딤채가 참여하며, 단일 브랜드 기준으로 KB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에어컨 상품 구매시 8%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에어컨 구매 시 배송 및 설치 기간을 염두에 두고 구매가 이뤄지는 점을 감안해 삼성의 경우 1천여 대의 에어컨 물량을 점포 내 사전 확보해 고객들이 구매부터 설치까지 느끼는 체감 시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했다.
여름 침구도 50~70% 할인된 초특가로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대나무 겉면을 이용해서 시원한 감촉을 제시하는 '한일카페트 더메종'의 엘르 배부 대자리와 '엘르파리'의 시어서커 여름이불이다. 최근 에어컨 사용으로 인해 여름용 구스다운 이불에 대한 선호가 높아진 것을 감안해 '구스앤홈'의 폴란드산 구스 다운 이불도 판매한다.
패션 상품 행사도 준비했다. 본점, 잠실점, 인천터미널점 등 수도권 지역 전 점의 리스트, 라인, JJ지고트 매장에서는 블라우스, 원피스 등 기획 상품을 50~70% 할인 판매한다.
서충삼 롯데백화점 가전 치프바이어(Chief buyer)는 "역대급 무더위를 앞두고 에어컨 행사와 함께 다양한 여름나기 상품 행사를 마련했다"며 "코로나19로 여행이 어려운 만큼 롯데백화점에서 준비한 행사로 시원한 홈캉스를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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