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플라이강원이 항공권과 서핑 강습 상품을 결합해 최저 7만 원에 내놨다.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TCC(Tourism Convergence Carrier) 항공사인 플라이강원은 서핑의 성지인 양양 서피비치와 제휴 협약을 맺고 양양~김포 노선과 서핑 강습 상품을 결합한 '에어서핑' 상품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강원도 양양은 동해안 대표 청정 여행지로 서핑 하기 좋은 동해안 파도 덕분에 서핑의 성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인근에 위치한 설악산, 속초, 강릉 등에서 다양한 레저와 액티비티 활동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해당 상품은 8일부터 플라이강원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최저 7만 원(왕복 기준, 유류세·TAX 별도)에 판매된다.
특히 수도권 서핑 애호가들이 고속도로 교통정체를 피해 항공편을 이용해 동해안에서 서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양양 서피비치는 국내외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은 관광지로 플라이강원 탑승객은 막히지 않는 하늘 길로 40분만에 편안하게 이동해 서핑 강습 프로그램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플라이강원 탑승객을 대상으로 하는 항공과 관광 융합 제휴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피비치 관계자는 "강원도 기반 항공사인 플라이강원과의 제휴를 통해 서피비치는 물론 청정 여행지인 강원도 양양을 수도권 고객들에게 더 많이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플라이강원은 양양~김포 노선에 186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이달 17일부터 금·토·일 주 3회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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