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삼성전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2분기 잠정 매출액이 52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6%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조1천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22.73% 늘었다.
이는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취합한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6조4703억원을 크게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에 해당된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선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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