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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버거' 통했다…맥도날드, 치즈버거 판매량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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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버거 3종 최근 4주 만에 170만개 판매…트리플 치즈버거 판매기간 연장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맥도날드의 '베스트 버거' 전략이 판매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8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트리플 치즈버거'가 출시된 이후 최근 4주 동안 전체 치즈버거 메뉴가 170만 개 이상 판매됐다.

맥도날드의 트리플 치즈버거는 풍부한 육즙의 순쇠고기 패티 3장과 부드러운 치즈 3장이 합쳐져 진한 풍미와 맛을 내는 버거다. 특히 맥도날드가 최근 도입한 '베스트 버거' 이니셔티브가 적용돼 더욱 고소한 번과 풍부한 육즙의 패티, 저온 처리로 입안에서 어우러지는 치즈 등 메뉴의 맛을 살렸다.

맥도날드가 '트리플 치즈버거'의 판매 기간을 2달 연장했다. [사진=맥도날드]
맥도날드가 '트리플 치즈버거'의 판매 기간을 2달 연장했다. [사진=맥도날드]

트리플 치즈버거는 입안 가득 녹아 드는 패티의 육즙과 함께 구운 양파의 풍미, 진한 치즈 맛이 한데 어우러져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 같은 호평에 힘입어 지난달 11일 출시 이후 약 한 달 만에 10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

트리플 치즈버거의 흥행은 치즈버거 메뉴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아지는 결과도 불러왔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트리플 치즈버거 출시 이후 기존 메뉴인 '더블 치즈버거'의 판매량은 전월 대비 3.6배 증가했으며 일반 치즈버거의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이에 맥도날드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오랜 기간동안 트리플 치즈버거를 즐길 수 있도록 지난 1일까지 한정 판매 예정이었던 판매 기간을 다음달 31일까지 연장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트리플 치즈버거 출시 이후 고객들이 맛에 대한 호평을 보내줘서 매우 기쁘다"며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판매 연장을 결정했으니 더 많은 고객들이 치즈버거를 즐겨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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