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개 대학 연구실을 2020년 '건강한 연구실'로 선정하고 9일 오전 10시, 한국연구재단 서울청사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건강한 연구실 선정은 젊은 과학자의 성장을 지원하는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된 포상제도로, 연구원의 자발적인 사전추천을 받은 46개 연구실(20개교)을 대상으로 연구실 관리, 연구문화 및 연구성과 등에 대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6개 연구실을 선정했다.
선정된 연구실은 ▲명지대 반도체공정진단 연구실(홍상진) ▲서울대 산업환경보건 연구실(윤충식) ▲전북대 환경복원공학 연구실(백기태) ▲포항공대 재료가공 및 통합 바이오시스템 연구실(김동성) ▲KAIST 간질환 연구실(정원일) ▲한양대 해양음향공학연구실(최지웅) 등이다.
선정된 연구실들은 산학협력, 안전관리, 선후배 교류, 수평적 문화, 연구관리, 진로지도, 연구환경, 연구실 복지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기영 장관은 “젊은 과학자가 성장하고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건강한 연구실 문화 확립이 우선되어야 한다.”라면서, “건강한 연구실을 만드는 방법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바로 현장에서 답을 찾을 수 있는 만큼, 앞으로 정부는 건강한 연구실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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