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0일 게임빌에 대해 게임 매출 반등으로 2분기에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다면서 투자의견은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기존 3만원에서 4만1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베스트증권은 2분기 게임빌의 영업수익 411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18%, 77%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성종화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신작이 없었지만 스포츠 장르의 성수기 효과, 역할수행게임(RPG) 장르의 마케팅 강화 효과 등으로 기존 게임 매출이 전 분기 대비 상당 수준 반등했다"며 "또 1분기부터 적극적으로 진행 중인 비용 효율화 과정이 지속되며 자체 영업실적의 영업적자가 대폭 축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2분기 지분법 이익 또한 119억원으로 전망치를 뛰어넘을 것"이라며 "이는 컴투스 실적 급반등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건비 효율화는 지난 3월에 집중돼 퇴직금 지급 이후인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마케팅비와 지급수수료 효율화 등이 이뤄지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주가는 향후 신작의 히트가 이어진다면 더 크게 높아질 수 있다"며 "다음달 '게임빌 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 일본 등 글로벌, 10월 'Project CARS GO' 글로벌, '아르카나택틱스' 글로벌 등의 론칭 일정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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