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친환경·그린 가치를 새로운 성장 비전으로 삼지 못하면 미래 생존을 담보하기 어렵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이 12일 사내 뉴스룸에 올린 칼럼에서 친환경 경영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석유화학 기업의 한계인 환경을 어떻게 성장 비전으로 만들 것인가가 고민"이라면서 "새 혁신을 할 수 있을 지, 그 혁신이 생존과 성장을 가져올 수 있을 지 고민하는 게 일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행복 창출을 위해서는 성장 방식 및 업의 한계를 모두 극복하는 딥 체인지가 필요하다"며 "통상적인 노력으로는 이를 달성하는 게 불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해 '그린 밸런스 2030'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린 밸런스 2030은 2030년까지 환경 관련 긍정 영향을 부정보다 높이는 전략이다.
김 사장은 "그린 밸런스 2030은 회사의 추구 가치이자 만들어 가야할 새 정체성"이라면서 "혁신 DNA를 바탕으로 친환경 회사로 거듭나고, 고객과 사회 모두의 행복을 만드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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