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대신증권은 1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하반기 '리니지2M'의 해외 출시가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20% 상향 조정했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게임사들의 주가와 밸류에이션이 상승 추세"라며 "동종업계 밸류에이션 상승을 반영해 엔씨소프트의 12개월 전망 목표 PER(주가순수익비율)을 기존 20.6배에서 25.3배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120만원으로 올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4%증가한 6천338억원, 영업이익은 84% 늘어난 2천385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지난달 '크로니클3' 업데이트를 앞두고 아이템 프로모션을 축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주요 게임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06% 늘어난 2천66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하반기 리니지2M 해외 출시 일정 구체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국내 흥행 성과가 예상보다 좋았던 만큼 해외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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