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마카롱택시' 운영사인 KST모빌리티의 수요응답형(DRT) 셔틀 버스가 제주를 달린다.
15일 KST모빌리티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DRT 셔틀 서비스 시범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KST모빌리티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근로자 및 주민을 대상으로 대형 승합차를 활용한 실시간 차량 호출 및 커뮤니티형 셔틀 운행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양사는 시범 사업 기간 동안 데이터 수집, 분석 등을 진행하고 상용화 모델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KST모빌리티는 JDC가 운영 중인 면세점, 신화월드, 영어교육도시 등에 멀티모달 이동 서비스(Multimodal Transport Service) 플랫폼과 마카롱 택시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멀티모달 이용 서비스란 다양한 이동 수단의 호출·예약·결제를 하나의 앱으로 수행하는 서비스다.
정규홍 KST모빌리티 MaaS 추진본부장은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가 서울 은평구에 이어 제주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얻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제주에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JDC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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