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을 격려하는 캠페인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17일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따르면 장 사장은 지난 10일 이완재 SKC 사장의 지명을 받고 15일 마곡 코오롱 원앤 온리(One&Only) 타워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코로나19 확산으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 사장은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소재 기업의 강점을 살려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 협력함으로써 국민의 안전과 재난 극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 사장은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할 다음 주자로 한국바스프 김영률 회장, 애경산업 임재영 대표, 금호피앤비화학 신우성 대표를 지명했다.
한편 코오롱그룹은 마스크 품귀 현상이 생기자 보유 중인 의료용 MB(Melt Blown) 필터 연구설비를 마스크 생산용으로 바꾸어 마스크 200만 장 이상 분량의 필터를 생산해 무상으로 공급했고, 서울대병원에는 24병상 규모의 모듈형 음압치료병실을 건립해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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