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우리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대출'의 금리를 최저 연 2.73%까지 인하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6월 신용등급별 금리 우대 규모를 평균 연 0.5%포인트(p) 내린 데 이어, 이번 추가금리 인하로 평균 연 1.0%p가 우대돼 우리은행 내부신용등급을 보유한 고객에겐 연 2.73% 수준의 최저금리가 적용된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업력 6개월 이상의 소상공인으로 한도는 1천만원이며, 대출기간은 5년(2년거치, 3년 분할 상환)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 출시된 '영세 소상공인 이차보전대출' 약 5천억원을 시중은행 중 가장 신속하게 지원한 은행이다. 6월엔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의 모든 절차를 비대면을 통해 지원할 수 있도록 대출 프로세스를 시행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소상공인 지원에 집중했다"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드리고자 금리 우대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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