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1일 넷마블에 대해 2분기 영업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보유'(HOLD)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0만원에서 12만7천원으로 27% 상향 조정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영업실적은 매출 5천791억원, 영업이익 61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9%, 199% 늘어나면서 어닝쇼크였던 전 분기 대비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3월 론칭한 '일곱개의 대죄' 글로벌, 'A3:Still Alive' 한국 등 효과로 매출은 9% 정도 증가하는 반면 영업비용은 마케팅비 감소 등으로 1%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성 연구원은 "이달 8일 론칭한 '마구마구2020' 한국도 구글 매출순위 9~14위 정도의 히트를 시현하고 있고 하반기 다수 신작 일정이 대기하고 있다"며 "하반기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기업공개(IPO)도 대기하고 있는 등 최근 주가환경은 매우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5월말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신청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시장의 레퍼런스 공모가(3조원) 기준으로 밸류에이션에 반영하고 있지만 하반기 구체적 IPO 일정이 가동될 경우 긍정적인 주가 이벤트로 작용할 소지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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