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엠모바일이 통화·문자 무제한 요금제를 개편, 월 7천원대 요금제를 선보인다.
KT의 알뜰폰 그룹사 KT 엠모바일(대표 박종진)은 기존 통화·문자 무제한 요금제 '실용 맘껏'을 개편, 통신비를 최대 40% 인하하고 소비자 데이터 선택권을 강화한 '통화 맘껏'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1일 발표했다.
KT엠모바일이 새로 출시한 음성·문자 무제한 요금제는 ▲월 7천250원에 300MB를 제공하는 '통화 맘껏 300M' ▲월 8천900원에 1.5GB를 제공하는 '통화 맘껏 1.5G' ▲ 원 1만1천600원에 2.5GB를 제공하는 '통화 맘껏 2.5G' ▲원 1만4천500원에 4.5GB를 제공하는 '통화 맘껏 4.5G' 등 4종이다.
'통화 맘껏 300M'은 기존 월 이용료 1만2천150원에서 약 40% 가격을 낮춰 알뜰폰 업계 음성·문자 무제한 요금제 최저가 수준인 7천250원에 제공된다. '통화 맘껏 2.5G'와 '통화 맘껏 4.5G' 요금제 2종 신규 가입자에게 6개월 동안만 제공했던 2천200원 할인 혜택은 정규 요금제에 포함해 운영한다.
저가형 요금제 주요 소비층인 장·노년층의 데이터 소비 증가 트렌드에 맞춰 월 통신비 8천원 대에 데이터 1.5GB 사용이 가능한 '통화 맘껏 1.5GB'도 신설했다. 이 요금제는 기존 '실용 맘껏' 요금제 고객의 사용 패턴과 이용 후기를 반영해 마련됐다.
기존 '실용 맘껏' 요금제 가입자는 '통화 맘껏' 요금제로 자동 변경되며 7월 통신 요금부터 할인 가격이 적용된다.
전승배 KT 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최근 알뜰폰 업계 이용자 연령대가 확대되면서 통화량, 데이터 제공량, 요금 등 고객들의 요금제 고려 요소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각 세대별 이용 패턴 분석과 고객 니즈 파악을 통해 요금제 라인업을 개편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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