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2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도시봉쇄와 외출통제 등의 조치로 단말기 출하량이 전년대비 크게 줄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리서치의 자료에 따르면 2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장들이 영업을 제대로 하지 못해 판매량이 전년보다 25% 줄었다.
이 시기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은 23% 줄었다. 그나마 판매량 부분에서 애플과 삼성전자의 아이폰과 갤럭시 브랜드가 인기가 좋아 감소폭이 경쟁사보다 적었다.
특히 애플은 보급형 모델 최신버전인 아이폰SE의 강세로 주목을 받았으며 아이폰SE는 선불카드와 후불카드 시장에서 모두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량을 보였다.
아이폰SE 구매자중 4분의 1은 안드로이드폰에서 아이폰SE로 교체한 사용자이며 아이폰6S나 그 이전모델서 업그레이드한 사용자 비율은 30%였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컨슈머 인텔리전스 리서치 파트너스(CIRP)의 자료에서는 1분기 아이폰 구매자중 5분의 1 가까이가 아이폰SE를 구입한 것으로 추측했다.
아이폰SE 최신모델은 399달러로 지난 4월에 출시됐으며 1세대 모델이 나온지 4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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