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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 2분기 영업익 45억원…전년比 42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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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 투자 계약도 맺어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조이시티는 2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430억4천100만원, 영업이익 44억8천200만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7.1%, 영업이익은 424.2% 증가했다.

회사 측은 "2분기는 계절적 요인으로 비수기에 해당되는 데다가 신작 출시로 인해 마케팅 비용이 늘었다"며 "그럼에도 높은 이익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견조한 실적은 기존 라이브 타이틀에서 나왔다. '캐리비안의해적: 전쟁의물결'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프리스타일' 등이 대표적이다.

조이시티에서 사전예약을 진행 중인 '크로스파이어:워존'. [자료=조이시티]
조이시티에서 사전예약을 진행 중인 '크로스파이어:워존'. [자료=조이시티]

특히 '캐리비안의해적: 전쟁의물결'은 지난 5월 월간 이용자 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서비스 4년차인 올해 들어 역대 최고 월 매출, 일 매출을 경신했다.

올 하반기에는 지난 3일 출시된 '히어로볼Z', 지난 5월부터 라인 신규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지역에 서비스되고 있는 '프리스타일' 등도 매출에 본격적으로 반영된다.

조이시티 관계자는 "연내 '크로스파이어' 및 '테라'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 2종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크로스파이어: 워존'의 글로벌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며, '테라: 엔드리스워'도 소프트론칭을 거쳐 출시한다.

한편 조이시티는 이날 디즈니와 디즈니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 투자 계약을 맺었다고도 공시했다. 디즈니 측의 영업 비밀 요청으로 총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투자 기간은 정식 출시일부터 3년까지다.

조이시티는 이번 계약으로 디즈니와 픽사의 IP 전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토대로 미드코어 장르 게임 개발에 착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이시티는 '캐리비안의해적: 전쟁의물결'을 서비스하며 디즈니 IP를 활용한 바 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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