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신한카드는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휴가철 여행 장소를 연재 형식으로 소개하는 지역 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여기뜰지도'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국내 여행을 선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전통적인 관광 지역이 아닌 색다른 여행지를 발굴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여기뜰지도엔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활동 중인 여행 작가와 협업하여 대구를 시작으로 단양, 고성, 남원, 남해 등 전국 5개 도시를 취재한 내용이 담겼다. 매주 순차적으로 사진과 글을 공개해 여름 국내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에게 여행 길잡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각 지역의 스팟 중 식당, 카페 등은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해당 지역에 거주하지 않는 외지인들이 방문한 가맹점을 분석해 이용건수, 이용금액, 전년 대비 이용 증감율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분석한 결과다.
결제 데이터가 없는 야외 관광지 등은 여행 작가가 직접 경험해보고 추천하는 곳이나 인스타그램 등에서 #해시태그 등으로 많이 언급된 곳을 선정했다.
신한카드는 고객들과 함께 지역 여행지도를 완성해나가고자 시민, 소상공인, 지역자치단체 등의 자발적인 참여를 받을 계획이다. 요청이 많을 경우 향후 신한카드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즌2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카드는 여기뜰지도 인스타그램 계정 개설을 기념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8월 7일까지 인스타그램 '여기뜰지도'를 팔로우하고 댓글로 참여할 경우 빙수 등 경품을 증정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만의 브랜드와 ESG 역량을 바탕으로 탄생한 히어로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에 지친 고객들과 지역사호에 선한 브랜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한다"라며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에 맞춰 책임감 있는 기업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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