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게임이용자보호센터(GUCC)는 게임물관리위원회와 정보통신 및 법률,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게임이용자보호방안 인증제 평가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1기 평가위원회는 이정훈 게임이용자보호센터장을 위원장으로 이상현 게임물관리위원회 부장,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사무총장, 박종현 국민대학교 교수, 백주선 법무법인 융평 변호사 등 총 5인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평가위원회는 웹보드 게임 이용자 보호를 위한 인증 심의를 통한 평가·관리·감독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평가위원회는 출범과 동시에 향후 운영에 필요한 운영규정, 심의평가항목, 시행세칙 및 인증마크 등 인증 주요 내용에 대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인증제 평가항목은 5개의 카테고리로 게임법 시행령에 근거한 법정의무 사항, 게임제공업자와 관계기관의 효과적 소통을 위한 이용자보호 책임자 지정, 책임게임제도 기반 이용자 자기 주도 과몰입 방지를 위한 게임이용자보호방안 수립, 게임 불법이용 방지를 위한 불법이용 방지방안, 게임사업자별 이용자보호 이행을 위한 사업자 자율규제 등이다.
이정훈 위원장은 "이번 인증제 도입은 웹보드게임 이용자보호 강화 정책과 더불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게임문화 확립의 중요한 롤 모델이 될 것"이라며 "이용자가 게임을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증제 신청은 7월 27일부터 게임이용자보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인증제 신청 및 관련 상담 문의도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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