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기는 28일 2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코로나19로 인해 2분기 필리핀 생산 거점의 가동률은 80% 초반이었다"며 "중국 천진과 부산의 오퍼를 늘려 대응했다"고 말했다.
이어 "재고 수준은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면서 "하반기에는 풀가동에 준하는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재고도 적정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필리핀 법인 직원들의 출근율도 큰 폭의 회복세를 보였다. 삼성전기는 "필리핀 법인은 코로나19에 따른 락다운 영향으로 출근율이 4월 말 50% 수준에 불과했지만, 6월 말 기준 95% 수준으로 회복했다"면서 "하지만 필리핀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확산됨에 따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 문화 확산으로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기 때문에 풀가동 체제를 유지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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