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TV, 생활가전 판매에서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 또 온라인 시장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를 통해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30일 2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3월부터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지역의 오프라인 매장이 폐쇄된 가운데 TV와 가전제품에 대한 온라인 구매 트렌드가 확산했다"며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온라인 콘텐츠와 소셜미디어, 비대면 판촉 등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또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2분기 TV와 생활가전 모두 전체적인 판매는 감소했지만, 온라인 판매는 증가했다"며 "하반기에도 온라인 시장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데이터 기반 고객 맞춤형 마케팅 및 판촉을 지속하는 등 온라인 시장 확대를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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