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LG전자가 오는 10월로 예고된 애플의 5G 제품 출시를 두고 일단 반기는 모습이다. 그 동안 5G 라인업을 확대해 왔던 만큼 애플의 등장으로 5G 시장이 커지면서 LG전자에도 기회가 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LG전자는 30일 2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애플의 5G 제품 출시는 하반기 5G 시장 자체를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는 5G 라인업을 확대해 온 자사에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5G 라인업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소비자가 1천달러 이상 가격에서는 LG만의 차별화된 폼팩터 제품을 출시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고객 인식 전환을 이끌어 낼 것"이라며 "고객에게 의미있는 스펙에 집중한 합리적 가격의 프리미엄 제품 통해 매출 볼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인 5G 서비스 제공을 위해 품질 안정화가 필수적인 만큼 여기에 힘쓰고 사업자와 전략 및 기술적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해 중국 업체의 진출이 어려운 5G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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