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개인정보침해 신고센터에 접수된 주요 상담 사례를 소개하는 '2019년 개인정보보호 상담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 사례집은 지난 한 해 동안 접수된 15만9천255건의 사례 중 생활 속에서 빈번히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31건을 추려 담았다.
주요 내용은 개인정보 미파기로 인한 침해 발생, CCTV 설치·운영 관련 이웃 간 분쟁, 전자통신금융 사기 관련 피해 등에 대한 구제 및 예방법 안내 등이다.
각 사례는 ▲개인정보 수집 ▲개인정보 이용·제3자 제공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조치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문답 형식으로 알기 쉽게 풀어냈다. 사례집은 개인정보보호 종합포털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종화 KISA 개인정보조사단장은 "개인정보 보호 상담 사례는 일상생활에서 국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내용"이라며 "이번 사례집이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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