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KB국민카드는 개정된 데이터 3법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통합 멤버십 플랫폼인 '리브 메이트'를 마이데이터 관련 서비스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 '리브메이트 3.0'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 보인 서비스는 고객 자산을 키우고 가꾸는 '자산살림청'을 모토로 고객 소비 패턴에 맞는 혜택을 연결해 알려주고, 금융 자산 현황과 소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맞춤형 금융 상품을 추천, 조언하는 '큐레이션' 기능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또 은행, 카드, 보험, 증권 등 130여개 금융 기관의 자산 정보와 연동해 고객이 자산 현황을 한 번에 조회하는 게 가능해졌다.
서비스는 ▲매일 업데이트 되는 금융, 소비, 혜택 관련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투데이' ▲소비 스타일 기반 맞춤형 혜택과 관련 뉴스 등을 제공하는 '혜택' ▲고객의 금융 자산 현황 확인과 영역별 조언도 받을 수 있는 '금융' ▲고객 계좌와 카드에서 발생하는 수입·지출 현황을 타임라인으로 볼 수 있는 '소비 매니저' 등 4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투데이는 리브메이트 3.0의 메인 항목으로 금융과 혜택 연관 정보를 보여주고, 플랫폼의 주요 기능에 대한 길라잡이 역할을 맡는다. 매일 올라온 정보를 바탕으로 당일 고객이 받을 수 있는 혜택과 금융 정보를 제공하고 '오늘의 퀴즈' 등 리워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혜택 항목의 경우 소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소비 패턴에 최적화된 카드 혜택, 이벤트, 쿠폰, 멤버십 등 맞춤형 혜택을 요약해 제공한다. 고객이 선호하는 프랜차이즈와 브랜드의 최신 혜택 정보를 보여주는 '혜택 뉴스'와 함께 고객이 보유한 카드의 실적 달성에 필요한 금액 관리를 도와주는 '내 카드 실적 관리가이드'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금융 탭에선 고객의 흩어진 금융 자산과 각종 금융 데이터를 모아서 기간별·종류별·성격별 자산현황, 수입과 지출 현황 등 자산과 소비 관련 데이터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각화된 금융 리포트를 주간과 월간 단위로 제공한다.
소비 매니저에선 고정 소비·지출 내역, 카드 사용 내역 등 다양한 소비 정보를 분석해 수입과 지출 현황을 타임라인 형태로 보여주고 소비생활에 필요한 팁도 얻을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선 보인 '리브 메이트 3.0'은 본격적인 마이데이터 시대를 맞아 단순히 관리하는 '자산관리'가 아닌 증식할 수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사용자환경(UI)과 사용자 경험(UX)이 구현됐다"라며 "앞으로도 이 플랫폼이 경쟁력있고 차별화된 마이데이터 플랫폼 대표 주자로 자리잡고 초개인화 금융 서비스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리브메이트 3.0'출시를 기념해 9월 16일까지 1개 금융기관 이상 자산 연동을 완료한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포인트 1천만점(5명) 등 총 11만1천115명에게 포인트를 제공하고 8월 말까지 ▲출석 체크 이벤트 ▲리브메이트 데이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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