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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현대건설기계 손잡고 아세안 시장 공략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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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두 회사 캄보디아서 첫 금융상품 출시 앞둬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DGB금융그룹과 현대건설기계가 아세안 등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아세안 시장에 제휴 등의 방식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DGB금융그룹은 현대건설기계 판매 상품에 대한 리스금융으로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DGB금융이 제공하는 금융상품을 토대로 아세안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 일환으로 내달 두 회사는 캄보디아에 첫 금융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현대건설기계와의 이번 제휴 사업을 글로벌 주요 전략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DGB금융그룹과 현대건설기계가 아세안 등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성호 DGB상무, 권기형 현대건설기계 전무. [DGB금융그룹 ]
DGB금융그룹과 현대건설기계가 아세안 등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성호 DGB상무, 권기형 현대건설기계 전무. [DGB금융그룹 ]

DGB금융그룹은 2016년 라오스 DLLC(리스업), 2018년 캄보디아 DGB SB(특수은행), 2019년 미얀마 MFI(소액대출업), 2020년 베트남 호치민지점 개점 등 아세안 중심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한국계 진출기관 최초로 캄보디아에서 현지인 법인장을 선임하는 등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중국 시장과 더불어 아세안 등 신흥시장에서의 판매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아세안 시장은 전통적으로 일본 제조업체들이 선점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이다. 최근에는 국내업체와 함께 중국업체들이 공격적으로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효정 기자 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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