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캐딜락이 6일(현지시간) 전기차 포트폴리오에 대한 소개를 시작하며 첫 순수 전기차 리릭(LYRIQ)을 공개했다.
스티브 칼라일 북미GM 사장은 "리릭을 선두로 캐딜락은 향후 10년간 혁신적 EV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며 새롭게 아메리칸 럭셔리를 정의할 것"이라며 "고객의 감각을 사로잡고, 고객이 바라는 것을 예측하며, 고객이 특별한 여정을 떠나게 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리릭은 GM의 차세대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얼티움 동력 시스템을 구동해 다양한 충전 주행 거리와 성능 옵션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내부 테스트 기준으로 완전 충전 시 300마일(약 483km)까지 주행 가능하다.
또한 리릭은 고속도로용 핸즈프리 주행 기술인 슈퍼 크루즈, 듀얼 플레인 AR 계기판 디스플레이, 원격 자율 주차 기능, 33인치 LED 스크린 등이 적용됐다.
특히 하나의 큰 커브드 스크린에 통합된 33인치 고급사양 LED 디스플레이가 눈길을 끈다. 스크린을 통해 운전자 정보 디테일, 인포테인먼트 컨트롤 및 카메라 뷰를 포괄해 운전자의 시야에 정보를 전달한다.
이와 함께 리릭은 AKG와 독점 파트너십을 통해 깔끔하고 정밀한 사운드의 19개 스피커가 내장된 AKG 스튜디오 오디오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리릭의 수석 엔지니어 제이미 브루어는 "리릭은 10년 이상의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캐딜락 브랜드를 새 시대로 이끄는 동시에 고객이 더욱 개성 있고, 연결돼 있으며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 전기차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됐다"며 "리릭은 특별한 전기차인 것은 물론이며 캐딜락 그 자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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