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해외 한국어방송사 대상 연수교육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정한근, KCA)은 8월부터 해외 한국어방송지원사업 비대면 온라인 연수교육을 시행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코로나19로 해외 한국어방송인들의 국내초청 교육과 해외 현지방문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국내·외 연수교육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번 온라인 연수교육은 12개국 82개 해외 한국어방송사를 대상으로 분야(TV·라디오)별 희망 교육 프로그램(진행, 제작, 신기술, OTT 등)을 사전 조사해, 교육수준(상, 중, 하) 별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 강사는 사전 의견조사 결과를 반영해 분야별 맞춤형 전문 강사로 구성하고, 해외 한국어 방송사 전용 강의 자료도 개발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도 원활하게 강의를 시청할 수 있도록 영상 송출 시스템(카카오TV, 네이버TV, 유튜브, 웨이보 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해외 한국어방송사에게 교육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 연수교육의 성과 공유 및 확산을 위해 연수교육 참여 실적(참석자 수, 주요 참석자, 시청시간 등)과 해외 한국어방송사 발전상 및 성과를 조사·관리할 계획이다.
정한근 KCA 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차별화된 현장 맞춤형 비대면 연수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향후 원거리 비대면 교육프로그램이 공유·확산될 수 있도록 질 높은 교육 콘텐츠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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