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신한카드는 스타트업을 위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고위드와 제휴를 맺고, 스타트업 법인카드 발급 과정을 대폭 개선한 '신한 고위드 스타트업 T&E 카드(이하 고위드카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카드엔 스타트업 법인카드 발급 심사 과정에서 실시간 잔고 평가와 미래 현금 흐름을 예측하는 데이터 평가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대표자 연대보증, 질권설정을 할 필요가 없어져, 스타트업이 더욱 편리하게 법인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는 게 신한카드의 설명이다.
신한카드는 또 모집에서 발급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법인카드 발급 비대면 시스템도 열었다. 신청서와 서류없이 전자인증 방식으로 서류 심사와 발급 절차를 간소화한 게 특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고위드 제휴카드를 통해 스타트업이 기존에는 기대할 수 없었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시스템을 고도화해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전체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미래가치를 지닌 스타트업 육성, 상생을 통한 성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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