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는 태국 퍼블리셔인 이니쓰리(ini3)와 모바일 게임 '퍼즐오디션' 현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인도네시아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진출이다.
이니쓰리는 모바일 캐주얼 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운영해 온 퍼블리셔로, 모바일 '클럽오디션'도 서비스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하반기 중 현지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현지 게임명은 한국과 동일하다.
태국은 PC 오디션 및 모바일 '클럽오디션'에 대한 인기가 높은 지역으로, 퍼즐오디션의 성공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6월 현지 출시한 클럽오디션의 경우 현재 태국 앱스토어 음악게임 분야 매출 1위를 지키고 있다.
파테라 아피타나쿤 이니쓰리 대표는 "게이머들뿐만 아니라 많은 태국인들에게도 오디션 브랜드는 널리 알려져 있다"며 "퍼즐오디션은 도전욕구를 자극하는 퍼즐뿐만 아니라 음악, 춤, 캐릭터 패션 등 오디션의 모든 시그니처를 보유하고 있으며 50인 배틀로얄 등 다양한 방식의 실시간 경쟁 콘텐츠를 통해 여타 퍼즐과는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하는 매력적인 게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퍼즐오디션 게임의 잠재력과 이니쓰리의 퍼블리싱 경험 및 이용자 데이터를 결합해 기존 오디션 이용자는 물론 신규 게이머들에게 오디션 브랜드의 매력을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상훈 한빛소프트 게임사업팀장은 "오디션 IP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퍼블리셔인 이니쓰리를 통해 퍼즐오디션을 해외 시장에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제까지와는 다른 차별화된 게임성을 지닌 퍼즐오디션에 다른 여러 글로벌 국가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디션은 PC 온라인 캐주얼게임 전성시대를 열고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까지 폭넓게 진출해 7억명이 넘는 누적 이용자를 확보한 바 있다"며 "퍼즐오디션이 PC 온라인 오디션처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게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퍼즐오디션은 리듬댄스 게임 '오디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두 번째 모바일 게임이다. 3매치 퍼즐에 오디션 특유의 음악과 댄스, 패션, 커뮤니티, 배틀 등을 결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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