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GS리테일이 CJ ENM과 손잡고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결합형 상품 및 유통모델 개발에 나섰다.
GS리테일은 CJ ENM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파르나스타워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전무)과 김도한 CJ ENM 다이아TV 사업부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오프라인 유통강자와 콘텐츠 선두업체 간의 전략적 협업이다. GS리테일의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및 상품개발력과 CJ ENM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결합시켜 유통망과 콘텐츠의 선순환 협업모델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GS리테일과 CJ ENM은 양사가 보유한 유통망과 콘텐츠 경쟁력을 더해 스토리기반의 차별화 상품을 개발하고 신개념의 유통·마케팅 협업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사의 핵심 고객인 디지털콘텐츠 소비층 및 1인 가구 소비자에게 새로운 형태의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GS리테일은 빠르게 변화하는 커머스 유통 환경에 따라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CJ ENM의 디지털 채널 및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협업모델을 통해 소비자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유통 결합형 상품을 속도감 있게 개발 및 출시할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업계를 선도하는 유통강자 GS리테일과 글로벌 콘텐츠 기업 CJ ENM이 손잡고 구축한 신개념 협업모델을 통해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국 1만5천여 개에 달하는 온·오프라인 유통인프라 및 차별화된 상품기획 역량으로 국내 유통문화 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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