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이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봉보다 많은 보수를 수령했다. 사업 구조 개선에 따른 수익성 강화 등을 인정받아 7억 원에 달하는 성과급이 지급된 덕이다.
13일 LG이노텍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정 사장은 상반기에 급여 5억8천500만 원, 상여 6억8천200만 원, 기타소득 100만 원 등 총 12억6천800만 원을 받았다.
정 사장의 지난해 연봉은 11억6천100만 원이었다. 지난해는 상여가 없었고, 급여와 기타근로소득만 있었다.
LG이노텍은 "매출액이 2018년 7조9천821억 원에서 지난해 8조3천20억 원으로 증가한 점과 광학 사업 지속 확대, 차량 사업 기반 구축, 사업 구조의 질적 성장을 위한 사업 구조 조정 개선 등으로 경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한 점을 고려해 상여금을 산출,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