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도영 기자] 경기 의정부시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정부시를 새 보금자리로 선택한 이들 대부분은 서울 사람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호갱노노에 따르면 올들어 6월까지 기준으로 의정부시로 순전입한 세대수는 2029가구로 집계됐다. 전년도 같은 기간(1494가구) 보다 35% 이상 늘었다. 유입지역을 살펴보면 서울 도봉구(15.7%), 노원구(14.4%), 강북구(6.7%), 중랑구(4.71%) 등 서울에서 유입되는 경우가 많았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서울에서 경기 의정부시로 이동하는 이른바 ‘탈 서울족’이 늘어나는 이유로 과도한 주거비 부담을 들고 있다.
여기에 의정부시를 둘러싼 다양한 광역교통호재도 탈서울의 원인으로 꼽힌다. 우선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계획)이 의정부역과 연결된다. 이 노선은 양주(덕정)~의정부~청량리~삼성~수원까지 74.2㎞를 연결하며, 개통시 의정부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수십분만에 도달 가능하다.
이런 까닭에 최근 의정부시에서 분양한 새 아파트에 청약자들이 쏠리며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은 102가구 모집에 4789명이 신청해 평균 4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의정부 지역에서 이제까지 진행된 아파트 분양 중 최고 경쟁률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의정부는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였지만 실수요 입장에서는 오히려 청약을 통한 내집마련 기회”라며 “덩달아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정하는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묶여 시세 대비 합리적 가격에 분양 될 것으로 보며 실수요자들의 구매 부담도 적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탈서울 족의 시선을 끄는 의정부 아파트에도 관심이 쏠린다. 대표적인 곳이 GS건설의 의정부 세 번째 자이 아파트인 ‘의정부역스카이자이’다. 8월 분양 예정인 이 아파트는 의정부동 일대에 들어서며 최고 49층, 전용면적 66·76·84㎡ 393가구다.
의정부 중심에 자리한 만큼 우수한 입지도 돋보인다. 먼저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경전철 의정부중앙역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의정부역에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GTX-C노선이 개통될 계획이어서 향후 역세권 호황이 기대된다.
이 외에도 최근 주택시장에서 강조되는 입지적 장점을 두루 갖췄다. 반경 수키로 내에 신세계백화점(의정부점), 하나로마트(가능점), 경기북부권 최대 규모의 제일시장, 의정부 젊음의 거리 등이 위치한다. 또한 경기북부권 최대 규모인 의정부 을지대병원이 내년 개원 예정이며, 의정부시청, 경기도청북부청사 등도 가깝다. 의정부중앙초가 사업지 바로 옆에 있으며, 의정부중, 의정부여중, 의정부고 등으로 통학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2018년에 의정부 첫 자이 아파트인 탑석센트럴자이는 의정부 최다 순위 청약 접수 건수 기록을 갖고 있는데다, ‘의정부역센트럴자이&위브캐슬’은 프리미엄이 붙어 의정부 최고 시세인 대장주로 자리매김 중인 만큼 이번 세 번째 자이 분양에도 지역민들의 기대치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의정부 중심에서 차별화된 상품으로 선보여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역스카이자이는 민락동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또한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사업지 관련 세부 정보를 확인 가능하며, 관심고객 등록 및 유튜브 자이TV 신규 구독 인증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7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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