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이스트소프트는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 18억5천7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지난해 영업손실 8억3천300만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
또 같은 기간 매출은 215억6천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8.6% 증가했다. 순이익은 18억3천만원으로 전년 순손실 110억6천400만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이 외 2분기 주당 순이익(EPS)은 175원, 주가순자산비율(PBR) 1.09배를 기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소프트웨어·포털 등 동종 IT업계 평균 PBR은 5~6배 수준으로 순자산율이 낮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에도 자회사 매출이 증가했다"며 "또 영업익이 개선되는 등 안정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지난 수년간 인공지능(AI) 기반 신사업 등 중장기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투자가 지속되며 손익 측면 성장이 더뎠다"며 "다만 이번 분기 EPS 개선에서 확인할 수 있듯 현재 투자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어 하반기 더욱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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