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신춘호 농심 회장이 상반기에만 7억2천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신동원 부회장과 박준 부회장은 각각 5억700만 원을 수령했다.
14일 농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상반기에 급여 6억8200만 원과 상여 3700만 원 등 총 7억2천만원을 받았다.
농심은 "임원보수지급에 관한 이사회 결의에 따라 직급, 업무의 책임 ·역할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반기 보수를 5억2천만 원으로 결정하고, 매월 나누어 지급했다"며 "임원보수지급에 관한 이사회 결의에 의해 상반기 직무수행비를 1억6천200만 원으로 결정하여 매월 동일 금액을 지급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파워 브랜드 제품 판매 확대, 지속적인 해외시장 공략 등을 통해 별도재무제표 총매출액 기준 12.7%의 성장을 달성한 점을 고려해 노조와의 합의 및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임직원과 동일한 비율인 기본급의 50%로 결정하여 경영성과급 3억7천만 원을 지급했다"고 했다.
신 부회장과 박 부회장은 각각 급여 4억8천만 원과 상여 2천500만 원을 수령했다.
농심은 "직급, 업무의 책임 ·역할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반기 보수를 3억4천300만 원으로 결정하고, 매월 나누어 지급했다"며 "상반기 직무수행비를 1억3천800만 원으로 결정하여 매월 동일 금액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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