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현대자동차에서 상반기 보수로 15억7천500만원을 받았다.
14일 현대차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상반기에 급여로만 15억7천500만원을 받았다.
현대차는 "현대차 임원급여 테이블 및 임원임금 책정기준 등 내부기준을 기초로, 직무·직급(수석부회장), 근속기간, 리더십, 전문성, 회사기여도, 인재육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총 급여를 35억원으로 결정하고 1~6월까지 15억7천500만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대차는 알버트 비어만 사장에게 급여 4억8천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억7천900만원 등 총 10억6천700만원을 상반기 보수로 지급했다.
비어만 사장의 기타 근로소득은 외국인 임원 지원 기준을 기초로 복리후생, 주거지원, 해외생활 난이도에 따른 추가 지원 등으로 지급되는 보수다.
한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현대차에서 7억3천200만원을 상반기 보수로 받았다. 정 회장에게 지급된 보수는 1월부터 3월 19일(등기이사 임기만료)까지에 대한 급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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