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사랑제일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했던 쿠팡 인천2배송캠프에 추가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쿠팡은 방역당국이 인천2 캠프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한 결과, 밀접접촉자는 한명도 없었고 예방차원에서 검사를 권고 받은 3명의 검사 결과 또한 전원 음성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2 배송캠프는 보건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이날부터 재가동에 들어간다.
앞서 쿠팡은 지난 15일 방역당국으로부터 인천2 배송센터를 방문한 플렉서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은 즉시 해당 시설을 폐쇄하고 캠프 전역에 대해 매일 방역 이외 추가적인 방역을 실시했다.
이 플렉서는 함께 거주하는 가족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확진자를 접촉한 후 지난 14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다.
쿠팡 관계자는 "철저한 거리두기 및 방역 활동을 통해 직원과 고객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직원 모두의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는 물론 방역수칙 이상의 강화된 코로나 19 예방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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