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소프트캠프는 '언택트(비대면)' 서비스의 일환으로 재택근무가 가능한 원격근무 솔루션 '실드앳홈'을 출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실드앳홈은 가상사설망(VPN) 혹은 별도 파일을 설치하지 않아도 보안이 설정된 상태에서 업무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원격 근무지에서 HTML5가 지원되는 웹 브라우저로 자신의 사무실 PC에 접속하면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을 사용하면 '스크린마킹' 기능으로 문서나 파일 자체 변화없이 PC 배경에 회사 로고가 새겨진다. 이를 통해 원격 근무지에서 정보유출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관리자는 재택근무 승인에서부터 기간을 손쉽게 설정하고, 원격근무자 접속 현황이나 사용 통계 등 조회도 실시간으로 가능하다.
소프트캠프 관계자는 "기존 재택근무 솔루션은 원격 PC 제어의 관리 기능을 활용한 것이 대다수라 원격근무 대상자에 대한 개인정보 침해 이슈가 있었다"며 "이번 솔루션은 원격제어 기능(기술) 기반이 아니기 때문에 해당 이슈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이번 제품은 업무 효율성과 보안성, 구축·관리의 용이성, 도입 비용 절감 등 현장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했다"며 "기업·기관이 원격근무 체제로 원활하게 전환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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