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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1000억 유산균 막걸리', 200만 병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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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년 3개월만…가정 내 음주문화 확산으로 선호도 높아져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국순당은 프리미엄 막걸리 '1000억 유산균 막걸리'가 200만 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1000억 유산균 막걸리는 지난 2018년 5월 국내 최초로 출시된 유산균 강화 막걸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홈술' 트렌드에 힘입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또 한 병당 식물성 유산균이 1천억 마리 이상이 들어 있어 프리미엄 이미지를 살렸으며 가격도 일반 막걸리 대비 높게 책정해 고급화 전략을 펼친 것도 주요했다.

국순당의 '1000억 유산균 막걸리'가 출시 1년 3개월만에 200만 병 팔렸다. [사진=국순당]
국순당의 '1000억 유산균 막걸리'가 출시 1년 3개월만에 200만 병 팔렸다. [사진=국순당]

이와 함께 알코올 도수를 5% 수준으로 낮게 개발해 여성 소비자 및 알코올에 약한 소비자도 음용을 즐길 수 있도록 해 판매량 호조를 견인했다.

국순당은 1000억 유산균 막걸리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4월부터는 시리즈 제품으로 내 몸속 유산균을 키우는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이 함유된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도 선보였다. 이어 최근에는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 캔'까지 출시하는 등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임한다는 방침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1000억 유산균 막걸리는 지난해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톱 10'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우리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높은 품질의 신제품을 선보여 시장 공략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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