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족'이 늘어나면서 와인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까지 총 50억 원 규모의 와인 축제인 '뱅 드 신세계'를 열고 홈술족을 모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프리미엄 산지 와인을 비롯해 초특가 와인까지 다양한 와인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1년 중 단 한번만 진행하는 와인 행사인 뱅 드 신세계는 본점·강남·센텀시티·광주·경기·타임스퀘어·의정부 총 7개 점포에서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코로나19 발생 후 신세계백화점 주류 매출은 약 30% 증가했다. 최근 직장 내 회식도 줄어들면서 30~40대를 중심으로 홈술 문화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번 뱅 드 신세계에서는 홈술족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주를 함께 소개받고 원스톱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이번 뱅 드 신세계 와인 행사는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프리미엄 산지의 와인과 프랑스 빈티지 시리즈 와인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와인 축제"라며 "혼자 와인을 먹더라도 제대로 즐기고 싶어하는 '혼술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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