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IBK투자증권은 24일 넷마블에 대해 3분기 신작인 '방탄소년단(BTS)유니버스스토리' 매출이 추가되는 등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7월 출시된 '마구마구2020'과 이달 18일 사전예약을 실시한 BTS유니버스스토리 매출이 추가될 예정"이라며 "(BTS게임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출시가 예정되어있지만 BTS 팬심을 고려할 때 마케팅비가 크게 증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4분기에는 '세븐나이츠2',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 '마블렐름오브챔피언스', 'A3: 스틸얼라이브'의 출시가 예정돼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제2의나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마블퓨처레볼루션' 등 대형 신작이 출시된다.
넷마블은 하반기 IPO(기업공개)를 앞둔 카카오게임즈, 빅히트엔터테인먼트, 한국카카오은행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보유 지분은 각각 5.64%, 25.04%, 3.94%다.
이 연구원은 "현재 해당 기업들의 구주 매출 의사는 없다고 밝혔다"며 "지배주주순이익의 30% 범위 내에서 배당 또는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친화 정책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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