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디지털 취약계층인 고령층이 겪을 수 있는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어르신 대상 모바일 전자고지 이용 교육'을 오는 28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수신자 본인인증 절차만 거치면 각종 고지서·안내문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교육은 자택에 PC·노트북을 보유한 만 55세 이상 고령층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한국능률협회에 유선으로 하면 된다.
KISA는 이번 강의에서 공인전자문서중계자의 플랫폼별 모바일 전자고지 이용 방법을 비롯해 스미싱 예방 등 정보보호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협력해 추진하는 디지털 종합역량 교육프로그램인 '어르신, 디지털에 반하다'를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 또 다음달에는 대전, 오는 10월에는 광주에서 현장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최근 확산하는 비대면 사회에서 무엇보다 비대면 서비스의 안전성이 보장된 디지털 신뢰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소외받는 국민이 없도록 디지털 포용 사회 구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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